개가 짱이지
[강형욱 강아지]반려견_미세먼지와 날씨 영향,장마철,한파 산책,위급 상황 대처 행동,냄새 맡다 으르렁 시그널,풀 뜯어먹는 스트레스견종백과 질문
ෆ하록이ෆ
2025. 1. 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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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날씨의 영향을 받을까요? 장마철이나 여름에 비가 오면 배변, 산책할 때요.
그럼요~ 너무 춥지도 않고 너무 덥지도 않고 해도 쨍쨍하다면 강아지들 표정이 정말 방긋거려요~
어디든지 나가서 뛰어놀고 싶어 하기도 하는 이런 강아지들이 많고요. 또 하나는 눈이 많이 오게 되면 추운 거와 상관없이 눈이 오는 그 환경을 좋아하는 강아지도 있고 반면에 하늘에서 비나 눈처럼 무언가가 떨어져서 젖게 되는 자체를 싫어하는 강아지들도 있답니다.
특히 골든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보더콜리 같은 견종 강아지들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전혀 상관없이 그저 밖에만 나가면 즐거워하고 행복하답니다.
강아지는 맨날 저를 핥으면서 제가 핥으면 왜 싫어해요??
반려견이 보호자를 핥으는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요.
가장 많은 이유를 차지하는 것은 저 사람 혹은 보호자에게 순종한다는 것을 표현하거나 의지를 하고 싶을 때 핥으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로는 하지 마.. 나 조금 그래.. 싫은 거 같은데라고 할 때예요.
그런데 보호자가 반대로 반려견을 핥게 된다면..? 보호자가 반려견에게 순종을 하거나 싫다고 표현을 하는 의미로 받아들일 텐데요.. 반려견이 정말 당황스럽겠죠?
핥지 마세요..ㅋㅋ
반려견(강아지)도 고맙다는 감사함을 표현할 줄 아나요??
강형욱 훈련사는 반려견이 보호자에게 감사함을 표현한다고 생각하고 싶다고 합니다.
솔직히 정말 모르겠지만! 보듬에서 훈련을 하며 정말 많은 강아지들을 경험했지만 훈련사와 강아지의 관계와 보호자와 반려견의 관계는 다를 거라 고맙다는 표현은 보호자가 받아들이기 나름인 거 같습니다.
밥을 줄 때 손을 핥는다면 사료에 손을 짚어넣어보세요.. 그래도 계속 핥는다는 것은 '손 치워 내 거야.'라는 뜻입니다.
보호자가 쓰러진다면 연기인지 위급 상황인지 알 수 있나요?
만약 보호자가 오랫동안 몸이 좋지 않아 질병으로 인해 쓰러진 경우에는 보호자와 관계가 좋았고 유대감이 좋았던 반려견이라면 이미 오래전부터 보호자의 몸(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느낀다고 해서 행동하는 것들이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가만히 쓰러진 보호자 옆에 기대고 있거나 주변을 돌아다니며 짖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려는 행동을 할 수도 있고 불안하고 무서워서 숨어있는 행동을 하거나 자기가 안전하고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장소로 보호자를 물고 데리고 가려는 다양한 행동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만약 쓰러지는 연기를 했지만 마음에 드는 반응을 하지 않았다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표현을 하려고 하는 것이기에 굳이 내 반려견이 폴짝폴짝 뛰지 않는다고 해서 서운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쩌면 보호자님이 발연기였을지도.. 모릅니다^ ^
강아지들끼리도 누가 더 똑똑한지 알 수 있나요? 저는 제 반려견이 더 똑똑한 거 같아요
보호자분께서 생각하시는 지능이라는 뜻이 암기력을 뜻하는 것인지, 총명함과 협동력을 지능으로 생각하는지에 따라 똑똑하다고 판단하는 부분이 달라질 거 같습니다.
강형욱 훈련사가 생각하는 지능은 사회성도 지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견종 상관없이 강아지들과 잘 어울려 노는 지와 낯선 사람에 대하는 태도와 자동차를 잘 타는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이런 모든 것들을 지능이라고 여기기도 합니다.
강아지들끼리는 상대에 강아지가 사회성이 떨어져서 일방적인 행동을 하거나 무작정 쉬지 않고 짖는다거나 하는 행동으로 지능이 낮은 강아지라고 판단을 하지는 못합니다.
강아들끼리 냄새 맡다가 으르렁대는 건, 냄새가 싫다는 건가요?
그런 행동은 아마 그냥 다가가서 잘 냄새 맡는 것이 아닐 겁니다.
보호자에게 들리거나 파악하기 어려운 시그널을 이미 보내고 있을 겁니다.
'너 누구야. 여기 아무나 못 오는 곳인 거 몰라? 당장 나가'라고 하면서 냄새를 맡는데 반대로 상대 강아지도 내 냄새를 맡으려고 하거나 협조적이지 않아서 으르렁거릴 수도 있습니다. 기고만장한 강아지인 거죠?
상대 보호자에게 인사를 시켜도 되는지 물어보시고, 또 침착하게 냄새를 맡는다고 해도 리드줄을 너무 느슨하게 풀지는 말아야 합니다.
흙이나 풀을 먹거나 씹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될까요?
강아지의 스트레스는 많은 게 문제가 아니라 마냥 쌓이는 게 문제입니다.
스트레스가 계속해서 쌓이기만 하고 풀지 않으면 가만히 있다가도 꼬리를 물려고 빙글빙글 돌거나 발을 핥거나 무작정 집 안을 뛰어다니거나 하는 이상 행동으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성 욕구가 있는 거예요.
스트레스가 많은 강아지들은 산책을 한다고 해서 풀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긴장을 하고 모든 사물에 의심을 갖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친구들은 풀을 뜯어먹는 것을 중독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요.
일부 적은 양은 먹을 수도 있고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흙이나 풀을 먹고 토하고, 먹고 토하고 반복한다면 정말 위험한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내 반려견이 어떤 것들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치하시면 안 됩니다!
강아지를 발로 쓰다듬으면 더럽다고 생각하거나 싫어할까요?
보호자가 발로 반려견을 만지거나 쓰다듬을 때에 행동을 보시면 아실 거예요.
만약 가만히 누워있거나 앉아있는 채로 가만히 있다면 좋아하는 것이고
벌떡 일어나거나 놀라서 자리를 이동한다면 그동안에 보호자 발에 밟힌 기억이 있거나 보호자가 일어날 때에 의자에 부딪혔거나 하는 기억으로 겁이 나서일 수도 있습니다.
반응에 따라 대처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큰 간식을 주면 더 큰 칭찬을 받는다고 생각하나요??
보듬에서 강형욱 훈련사가 훈련을 할 때에는 마무리 훈련을 할 때 잘했다고 칭찬과 동시에 남은 간식을 털어서 잭팟처럼 주기도 한답니다. 그러면 강아지도 교육 자체를 즐겁게 끝내는 경우들이 많다고 합니다.
교육이나 훈련도중에 정말 맛있거나 많은 양에 간식을 주게 되면 집중도가 뚝! 떨어지기도 합니다.
정말 특급 칭찬을 할 때나 교육과 훈련 맨 마지막일 때에만 반려견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픈 곳을 치료해 주면 괴롭히거나 혼낸다고 생각할까요?
기본적으로 강아지들은 치료라고 하는 개념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자세를 바르게 교정을 하거나 치료를 할 수 있지만 강아지들은 그러지 못합니다.
만약 반려견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병원에 대한 두려움과 무서움만 가지고 있게 하지 마시고
즐겁고 재밌는 놀이와 간식을 먹는 시간을 가지면 좋은 기억으로 큰 수술이나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답니다.
산책을 병원 앞까지 또는 작은 간식 하나 사러 들어가거나 간호사분들과 잠시 인사를 하거나 하는 훈련이 정말 좋습니다. 만약 병원에 가는 목적이 목욕, 미용, 치료, 수술만 있다면 정말 괴롭힘을 당한다고 무서워할 수도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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