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짱이지
[강형욱 보듬 견종백과]강아지 키우기_장마철, 장난감, 산책, 천둥소리 훈련 교육
ෆ하록이ෆ
2025. 1. 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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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한테 선풍기는 무용지물인가요?
좋습니다. 사람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시원한 바람을 느껴서 좋지만 강아지는 주변 공기가 시원해져서 좋아합니다.
다만 얼굴로 바람을 쐐면 숨쉬기가 어렵거나 털들이 움직여져서 간지러워서 피할 수도 있으니 간접적으로 선풍기를 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대리석과 같은 타일을 강아지가 좋아하는 위치에 놓으면 시원하고 편하게 쉬기 좋습니다.
강아지도 긴장하면 침을 꼴깍 삼키나요?
강아지는 아마 혓바닥으로 코를 한번 핥고 침을 삼키는 행동을 할 텐데요. 날름거리는 행동을 보고 침을 꼴깍 삼킨다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이 행동은 보호자가 과한 행동을 하거나 큰 소리를 내는거에 대한 두려움과 놀람이 있어서 혀를 날름거릴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반려견에게 다가가 만지거나 반려견이 다가왔을 때 큰 소리와 행동으로 반겼을 때 마침 그런 행동을 하게 되면 만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기대 보세요. 반려견은 보호자의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아 더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 강아지를 안고 산책하면 산책했다고 느낄까요?
사람도 습하고 찝찝하고 덥고 싫은만큼 강아지도 장마를 싫어합니다. 실제로 장마 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 강아지가 많이 있고 피부질환이 생기거나 식이질환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마 때는 소변, 대변만 간단하게 10분 산책을 해도 만족해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코담요나 인형을 이용하여 노즈워크 활동을 많이 해주면 장마 스트레스 완화에 좋습니다. 완벽하게 스트레스 완화에는 도움주기 어려움으로 비가 살짝 그치거나 안 오는 틈을 타서 잠시라도 걸으면서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곳에 배변하는 강아지, 배변 장소가 싫어진 걸까요?
만약 화장실이나 배변 패드에 배변 교육을 했다면 강아지는 화장실 안에 배변을 보고 칭찬과 간식 보상을 받아 칭찬과 간식 때문에 하는 것이고 마땅히 할 곳이 없어서 하는 것이지 사람처럼 화장실이니까 대소변을 눠야지가 라고 생각하지 못합니다.
원래 배변을 하던 곳이 아닌 다른 곳에 한다면 그곳에서 배변을 볼 때 큰 소리 때문에 놀란 경험이나 갇힌 경험, 또는 물기가 많아 발이 젖어서 불편했던 경험과 오랫동안 치우지 않아 대소변 악취가 심했을 경우로 인해 화장실이나 배변 패드에 보지 않고 다른 곳에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것에 해당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만약 이런 경우라면 사실 그곳에 배변을 하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시 화장실이나 배변 패드 교육을 교정하려고 할 때에 추천하는 것은 밖에서 배변 활동을 하게끔 해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실수도 하지 않을 거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정말 좋고 기본적인 생태를 존중해 주는 거여서 아주 만족스러워할 것입니다. 한번 실천해 보세요
천둥이 치면 낑낑대는 강아지, 방법이 있을까요?
사람들은 천둥 치는 소리야 들리거나 번쩍 거리는 번개를 보고 천둥번개가 치겠구나 비가 많이 오겠다라고 알잖아요?
본능적인 직감과 또는 예민함이 있는 강아지라면 천둥이 칠거라는 전조를 알고 있습니다.
그럴 때는 천천히 하품을 하면서 집안을 돌아다니거나 강아지가 숨어있다면 억지로 꺼내지 않고 보통 베란다나 발코니, 현관 쪽에서 천둥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가서 가만히 서 계셔 보세요. 집 안은 안전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너무 심한 경우에는 식욕까지 끊기거나 대소변을 참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행동들은 꼭 천둥번개 뿐만 아니라 TV 스포츠 경기나 불꽃놀이 실외에서 나는 자동차 소음에도 그럴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최대한 보호자가 침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안전하고 아무일도 생기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주면 서서히 줄어들 행동입니다.
머리카락을 씹는 강아지,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가요?
어린 퍼피시절에는 강아지가 이갈이를 할때에 많이 보이는 행동입니다. 머리카락이 움직이는 것도 신기하고 씹는 느낌도 재미가 있어서 하는 행동이라 서서히 없어집니다. 만약 어린 강아지가 아니라 성견인대도 그런 행동을 보인다면 그냥 습관이 되어 버린 거 같습니다. 아마 강아지는 가족들과의 놀이라고 생각을 하게 돼서 계속할 텐데요. 머리카락을 씹는 행동이 싫으시다면 벌떡 일어나거나 강아지를 미십시오. 반복적으로 해주면 강아지는 흥미를 잃게 되고 보호자가 싫어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고 바로 장난감이나 노즈워크 같은 더 좋은 흥미를 가질만한 것으로 대체를 해 주셔야 합니다.
외출하려고 할 때마다 사료 먹는 강아지, 왜 그러죠?
보호자가 외출을 할 때마다 사료를 먹는 건 배가 고프거나, 먹는 걸 봐달라는 것보다는 "내 거야"를 한번 더 말하고 싶은 거예요. 소유욕에서부터 시작되었을 거고 어쩌면 사료이외에 장난감이나 신발 등 다른 걸 수집하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행동들은 보호자에게 반려견이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행동입니다. 보호자로부터 내 자리와 내 공간과 내 먹이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무언가를 지킬거야라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보호자께서 강아지의 물건을 자주 뺏었다거나 쉬는 장소를 뺏었다거나 쉬고 있을 때 안아 들었다거나 한마디로 휴식이 충분치 못하여서 내 공간을 지키기 위해 확실히 알려주는 행동입니다. 다시 한번 기본적인 것들이 온전하게 제공되고 있었나 생각해 보고 채워주세요. 그리고 자율급식을 정해진 시간에 사료를 주고 먹지 않으면 치워주는 거로 바꾸셔야 합니다.
잘 때 장난감을 물어다 놓는 강아지, 왜 그러는 걸까요?
잠을 잘 때 인형이나 장난감을 물어다 두는 것은 잠을 자기 아쉬워서 가지고 놀려고 하거나 또는 보호자를 지키려고 반려견이 좋아하는 물건을 보호자가 자는 곳에 두는 거예요. 반려견이 정말 좋아하고 아끼는 무언가가 있다면 보호자 곁에 두고 싶어하거나 강아지가 좋아하는 위치에 두고 싶어 합니다. 잠을 자기 전에는 제자리에 치워두시고 만약 다시 또 가지고 온다면 산책이 부족하거나 오늘 자기에는 아쉬움이 많은 거라 산책을 할 때 더 즐겁게 놀게 해 주세요.
또한 인형이나 장난감을 치우려고 했을 때 강아지가 으르렁 거리거나 입질을 하려고 한다면 충분한 산책을 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고 그래도 바뀌지 않는다면 가벼운 상담을 받아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강아지도 노래를 알아듣나요?
반려견들도 노래를 듣습니다! 반려견들은 노래를 알아듣는 것보다는 하울링이라고 하는 것으로 전달될 가능성이 커요.
하울링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멀리 떠난 나의 동료에게 내 위치를 알려주는 하울링과 나 지금 돌아가는 길이야 너 뭐 해? 너 잘 있니? 하는 안부에 하울링이 있고 또는 여기는 우리의 무리야 우리 집이야라고 하는 하울링이 있습니다.
만약 노래를 따라 하울링을 한다면 하울링처럼 들려서 응답을 해주는 것이고 하지 않고 숨으려 하거나 귀를 막거나 혀를 날름거리거나 고개들 돌린다거나 등 긴장한 상태를 보여준다면 노래를 바꾸세요 마음에 들지 않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노래로는 레게를 추천드립니다. 잔잔한 노을 진 바닷가에서 듣는 레게를 추천드려요.
그래도 모르시겠다면 The Wailers - Rastaman Chant 같은 노래입니다.
자자고 하면 사료 먹는 강아지, 이유가 있나요?
자기 전에 사료를 먹는다는 것은 자율배식을 하고 있으실 텐데요. 왜 그런지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영역을 지키려고 하는 것인지, 먹을 것을 지키려고 하는 것인지, 사료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 보호자의 동선과 겹치는 곳에 사료가 있어서 내걸 지킬 거야라는 마음이 강한 강아지여서 보호자님의 양육 방식과 교육 방식을 조금 들여다봐야 해요. 이런 행동의 예로 강아지 친구가 집에 놀러 왔을 때 원래 갖고 놀지 않던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거나 사료를 급하게 먹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이런 행동들은 '내 거야! 내 거야!'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들은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조금만 건드리면 화낼 거야라는 것을 내포하기도 합니다.
큰 문제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는 행동으로 위치 조정과 침착하게 대응을 하시고 행동이 점점 공격적으로 변한다면 가벼운 상담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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