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강아지]반려견_물그릇 물놀이 스트레스 관련,엘리베이터 교육,거절 훈련,반려견 놀이터,후각 냄새견종백과 질문

2025. 1. 16. 14:30개가 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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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강아지]반려견_
물그릇 물놀이 스트레스 관련,엘리베이터 교육,거절 훈련,반려견 놀이터,후각 냄새
견종백과 질문

강아지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순간 이동 했다고 생각하나요??

강형욱 훈련사가.. 강아지가 아니라서 그런 느낌을 받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엘리베이터를 처음 타는 강아지들은 갇혀있다고 생각을 하고 문이 열리는 순간 최대한 엘리베이터와 멀어지려고 쏜살같이 튀어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에 익숙한 강아지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면 바깥과 연결되어 있어서 산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신이 나서 엘리베이터만 찾아다니는 강아지 친구들도 있답니다.
그래서 간혹 반려견들중에 엘리베이터 문 앞에 코침을 묻혀 놓고 냄새를 강하게 맡기도 합니다.
나를 기분 좋은 곳으로 데려다주는 문이라고 생각을 해서요~
처음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에 구석이나 모서리에 붙어 서 있거나 앉게 하는 훈련을 해주시면 사람들이 가득 차거나 수레 같은 택배 물건들이 마구 쏟아져 들어오더라도 불안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될 것입니다.

 

 

물그릇에 물장구치는 물놀이하는 강아지, 불만이나 스트레스, 재미로 그런 건가요?

대부분 물만 보면 장난을 치고 싶어 하는 견종으로 골든 리트리버와 래브라도 리트리버, 보더콜리들이 있습니다.
물트리버 또는 물더콜리라고도 하죠? 그런 강아지 친구들은 재미로 장난을 치고 싶어서 하는 경우가 많고요.
다른 견종들 이어도 물을 사랑하는 강아지들이라면 물그릇에 담긴 적은 양에 물이라도 가지고 놀고 싶어하기 때문에 물장구를 치게 됩니다. 물 그릇 밑에 수건을 깔아두세요~ 나이가 들면서 점차 줄어들 행동으로 문제 행동은 아닙니다.
집안이 물 그릇에 물 때문에 힘드시다면? 화장실에 세숫대야 같이 적당히 큰 물놀이를 마음껏 즐기게 해 주세요.
작은 물그릇에는 반응을 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즐거운 산책을 많이 시켜주시고 물놀이도 빼먹지 말아 주세요~

 

 

반려견이 보호자를 질려하거나 포기할 수도 있을까요?

강형욱 훈련사는 반려견이 보호자를 포기하는 것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경험한 적도 없고 반려견을 보호자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보호자가 힘들다는 여러 가지 이유로 반려견을 포기하죠..
질려하거나 포기라는 것이 기대를 하지 않은 다거나 가까이 있기도 싫어 한다는 것인데
그런 강아지들이 정말 흔치 않는 것 같아요. 보호자를 무서워하는 반려견들은 많지만 보호자에게 희망을 계속 놓지 않는 강아지들은 아주 많습니다.
조금만 잘해주더라도 꼬리를 흔들고 얼마나 순종적인지를 표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개들은 정말 많이 봤고요.
학대를 하거나 굶기더라도 집과 보호자 근처를 배회하는 강아지는 있더라도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도망가는 강아지를 본 적은 없습니다.
반려견에게는 보호자, 산책, 밥 이게 전부입니다. 하트

 

 

잘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제(보호자) 냄새를 맡아요, 어디 갈까 봐 불안해서 그러나요??

음.. 아니요? 사람은 하루에 14~25번가량에 방귀를 뀐다고 합니다.
부끄러워하지 마시고요. 자연스러운 냄새를 맡기 위해서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마음껏 냄새를 맡도록 해주시면 편안하게 다시 잠들 수 있을 겁니다.

 

 

반려견(강아지) 앞에서 엉덩이를 흔들면 제가(보호자) 기분이 좋다는 걸 느낄까요?

한번 힘껏 흔들어 보세요. 기분 좋은 소리도 막 내시면서 흔드시면 반려견도 함께 덩달아 기분 좋아서 뛰거나 행복한 표정이라면 좋아하는 거고요. 우리 보호자가 어디가 아픈가?? 하고 도망가거나 냄새 맡으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견 앞에서 엉덩이를 아주 신나게 흔들어 보시고 반응이 어떤지 동영상을 찍어서 보내주세요. 보고 판단해 드리겠습니다.ㅎㅎ

 

 

강아지(반려견)도 친구에게 인사 거절을 당하면 상처받나요?

강아지는 거절당했을 때에 시무룩하다면 당연히 쑥스러운 것도 알아야 하고 그걸 안다면?
'나 미용 안 해서 오늘 산책 안 가' 라던지 '내가 이 옷 창피하다고 했지! 안 입어!'라고 표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강아지들은 창피하거나 쑥스럽거나 시무룩하다는 이런 감정은 따로 없습니다.
만약 다른 강아지에게 인사를 하려고 다가갔는데 매번 으르렁당하거나 거절을 당하고 시무룩해 보인다면 시무룩한 게 아니고 '냄새 맡는 거 싫어하는구나, 어쩔 수 없지' 하고 덤덤해하는 모습일 겁니다. 이런 강아지들의 행동은 자기가 자기 조절을 할 줄 아는 강아지일 거예요. 
대부분 강아지들에게 인사를 거절당하는 견종들로 불독, 보스턴테리어, 시츄, 차우차우, 퍼그, 페키니즈, 샤페이등이 있고 이런 친구들이 단두종인 강아지들이 많습니다.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것 같아 보여서 다른 강아지들이 보았을 때 화가 났구나라고 생각하고 가까이 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상대 강아지가 편하게 냄새를 맡게 내 반려견을 적당히 잡아서 서로 냄새를 맡게 해주는 것도 좋고요.
아니면 활동량이 많고 크기가 커서 겁이 별로 없는 골든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보더콜리, 도베르만, 진돗개, 셰퍼드, 쉽독들과 놀게 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반려견(강아지)이 가려워하는 곳을 대신 긁어주면 시원해할까요?

시원할 수도 있고 불편해 할 수도 있습니다~ 보호자님께서 해야 하실 일은 반려견이 시원하게 긁고 난 후에 그 부위를 살펴보시는 겁니다. 반려견이 간지러워하는 부위에 벌레에 물린 건지 피부가 좋지 않아서 인지 알레르기 때문인지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가끔 가볍게 어딘가를 긁는 정도는 상관이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특정 부위를 긁거나 귀 또는 얼굴을 땅에 심하게 비비거나 긁는다면 꼭! 확인을 하시고 병원 상담이나 치료를 받아 보셔야 합니다.

 

 

반려견(강아지)도 다른 강아지 친구들을 보고 배우나요? 왜 따라 하죠?

 그럼요! 자주 만나는 강아지 친구 거나 반려견 놀이터, 애견 운동장이나 애견 카페에서 자주 만나는 친구들을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친한 강아지들 또 자주 만나는 강아지들의 영향을 안 받는다고 할 수 없고요.
그래서 애견 카페나 반려견 놀이터처럼 공간이 정해져 있는 곳에서는 어떤 강아지가 주도권을 잡고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가를 보호자분께서 잘 살펴보고 인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 있는 강아지가 또는 배려가 없는 강아지가 어린 강아지나 힘이 약한 강아지를 괴롭히는 것에 대한 문화가 될 수도 있고 배울 수도 있으니 잘 피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반려견(강아지)은 냄새로만 보호자의 가족들인걸 알아볼 수 있나요?

아마 친밀감은 알 수 있을 거예요. 왜냐하면 가족을 만나고 귀가를 했을 때에 나는 냄새를 맡았던 기억이 있고 또는 가족끼리 공유가 되는 냄새들이 있어서 반려견은 친숙하지만 낯설게 느낄 수도 있답니다.
냄새를 맡는다면 차분하게 충분히 맡도록 해주시고 간식을 주시거나 함께 놀아주시면서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강아지는 뛸 때 귀가 펄럭거리니까 시끄러워 하나요??

강형욱 훈련사 왈 :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 그럼 머리 기신 분들은 맨날 귀에서 샤샤샤샥 머리카락 소리가 나나?
저는 한 번도 머리를 길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강아지들은 귀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거 아시죠? 귀를 뒤로 쫑긋! 거리거나 한쪽만 움찔하고 움직인다거나
그것처럼 아마도 뛸 때는 귀를 뒤로 하고 달리지 않을까요? 머리가 긴 사람들도 뛸 때는 머리카락이 뒤로 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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