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강아지]반려견_노견 산책 불안증,오래된 낡은 장난감,터그놀이,스트레스 해소법,사회화 교육,혼잣말 버릇견종백과 질문

2025. 1. 16. 14:26개가 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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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강아지귀여워귀여운강아지귀여워서귀여웡...

 

눈이 보이지 않는 노견은 산책하면 불안해할까요??

강아지들은 산책을 정말 좋아하죠, 죽기 전까지 냄새 맡고 싶어 하는 게 강아지예요.
그런데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이 있습니다. 산책을 하는 도중에 낯선 강아지가 앞이 보이지 않는 내 반려견에게 다가오게 하면 절대 안 됩니다! 왜냐하면 눈이 보이지 않는 강아지는 '카밍 시그널'이라는 강아지들끼리 서로 대화하는 것들을 아예 못하고 대처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보이지 않을 때에 갑자기 낯선 강아지가 냄새를 맡거나 다가온 것이 느껴지면 보호하기 위해 으르렁 거리거나 공격을 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강아지에 보호자분들도 허락을 맡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강아지에게 가까이 가서 냄새를 맡게 하면 안 돼요.
팁을 드리자면! 가던 곳을 산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아지가 두려워하거나 낯설어하지 않고 편하게 안정을 취하면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익숙한 곳으로 산책을 다녀보세요^ ^

 

 

강아지가 좋아하는 오래된 장난감을 버리면 강아지가 속상해할까요?

강아지들이 장난감에 호감을 갖는 정도는 오래된 장난감이 아니라 재미있었던 추억이 많은 장난감들을 좋아해요.
만약 침범벅에 뜯어지고 이제는 더 이상 꿰맬 수 조차 없는 장난감이라면 버리셔도 됩니다.
단! 새로운 장난감으로 버리려는 장난감 보다 더 신나고 재밌게 놀아주시고 몰래 버리셔야 합니다.
만약 쓰레기통에 그냥 넣어두셨다면 쓰레기통을 뒤집어 놓을 수도 있으니 바로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터그놀이 중에 장난감을 뺏겨주면 자기가 이겼다고 생각하나요?

장난감을 놓이거나 뺏겨주었을 때 순종적이거나 굴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교육을 할 때에 터그놀이를 하면서 교육을 할 때가 있습니다. 대체로 어린 강아지들이나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강아지들은 터그놀이를 하면서 자신감을 채워주는데요. 이때는 뺏겨주면서 넘어지는 시늉을 하기도 하고요.
강아지들과 터그놀이를 할 때는 장난감을 당겨주고 놔주고 흔들어주는 것에 대해 재미를 느끼고 자신감이 올라가기 때문에 많이 놀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팁을 드리자면 입에 물고 있는 것을 뺏으시면 안 되고요.
다른 터그놀이 장난감으로 유혹을 해서 입에 물고 있는 장난감을 놓게끔 해야 합니다.
그때 들고 있는 장난감을 또 뺏겨주고 떨어져 있는 장난감으로 다시 유혹을 합니다. 이렇게 놀이를 반복하시면 좋습니다.

 

 

강아지도 사람처럼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푸나요?

맛있는 것을 먹는 것도 좋지만 먹는다는 것보다는 씹는다는 표현이 훨씬 더 맞을 것 같아요.
씹고 뜯으면서 강아지들에게는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이 나오는데요. 기분이 좋아지는 행복 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뼈를 씹는다거나 아니면 이불을 씹고 뜯거나 하는 행위를 할 때에 맛있는 걸로 관심을 돌리려고 여러 번 하신다면
습관이 되어버려서 이상 행동으로 발전해서 무언가를 먹고 싶거나 배가 고프면 어떤 것이든지 씹고 뜯어버릴 수도 있어서 가구가 남아나질 않을 것이고 간식으로 보상을 해주면 비만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해결 방법으로는 산책을 하면서 코를 사용해서 냄새를 맡게 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낮춰 주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같은 친구를 자주 만나면 질려할까요??

사람도 친구를 자주 만나면 질리는 것이 아니라 편해지는 단계로 발전되죠?
강아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 만나서는 견적 사항들을 서로 나누기 바쁘고 어떻게 놀지 서로 몸으로 대화도 나누고 오늘은 무엇을 먹었는지 어디 사는지 알아보기 바쁩니다.
자주 만나게 되면 편안해지기 때문에 안정감이 들고 사회화 교육과 성격에도 좋기 때문에 자주 만나는 친구들이 많아지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예의와 배려가 있도록 보호자님들께서 도움을 주셔야 합니다.

 

 

보호자가 말이 많으면 강아지도 말이 많아지나요?

보호자께서 혼잣말이 많으시거나 반려견에게 말을 많이 거시는 행동이 강아지와 소통이기는 하지만, 사람이 좋아하는 방식의 소통을 강아지랑 많이 자주 하다 보면 반려견이 낑낑거리는 것이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쉬지 않고 말을 걸면 못 알아듣는 강아지는 보호자가 불안감을 느끼고 낑낑대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기분이 전달되어서 반려견도 낑낑거리거나 또 어떤 강아지들은 소리를 내지 않더라도 행동이 산만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강아지에게 혼잣말을 하는 것을 조금 줄여주신다면 불안해하거나 산만한 행동들이 차분하게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사고 치고 축 처져있는 강아지, 연기인가요? 반성인가요?

과거에 반려견이 어지럽히거나 사고를 친 후에 보호자께서 혼을 내거나 투덜거리는 행동을 했다면 그것을 기억하고 그 공기와 느낌으로 이미 '아.. 내가 잘못을 했구나, 보호자가 화났구나'라고 인식될 수 있습니다.
만약 보호자가 외출을 하고 집에 들어와 있을 때 반려견이 쓰레기통을 엎어버렸거나 사고를 치고 주눅이 들어 있다면
내가 잘못을 해서 혼나는구나 하고 축 처져있는 것이 아니라,
보호자는 외출 후에 집에 들어오면 나를 혼낼 거로 생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또는 반려견이 어지럽히지 않았고 보호자가 집을 치우지 않아서 집이 엉망으로 된 상태에서 보호자가 외출 후 귀가를 했을 때도 반려견은 주눅이 들어 숨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자기의 행위를 추적해서 '이렇게 어지럽혀져 있을 때에는 보호자한테 항상 혼났었어..'하고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어떤 기억이 있는지 지금에 행동이 어느 정도 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등 털을 세우는 강아지, 무서워서 겁에 질려서 그런가요??

사람으로 따지면 가슴을 크게 하거나 어깨를 넓게 하는 것과 비슷한데요. 
털을 세운다라는 표현은 보통 두 가지 마음입니다. 한 가지는 엄청나게 긴장을 했을 때와 두 번째로는 상대에게 나의 강한 힘을 드러내고 싶을 때입니다. '나 이렇게 힘 세!'라고 하는 것이고요. 다른 강아지 친구들을 만났을 때에 털을 세우는 것은 다른 의미로는 소극적으로 '무서워.. 나는 겁이 많으니까 천천히 다가와'라고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털을 곤두세우고 짖는 행위를 할 때는 내 반려견이 지금 위험에 처했구나 이곳이 또는 저 사람이, 저 강아지가 싫구나라고 알아채시고 대처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손 긁는 강아지, 간식을 달라고 배고파서? 아니면 만져달라고 그러는 걸까요?

코로 툭툭 치는 행동과 손으로 긁는 행동은 무언가를 원해서 인데요. 이런 행동들을 하고 난 뒤에 보호자께서 어떤 보상을 해줬던 기억이 있어서 계속하는 겁니다. 그 보상들에는요. 
만져달라고 하는 행동일 수도 있고 간식을 달라는 행동 일수도 있고, 말을 걸어주고 이뻐해 주는 것도 있습니다.
 이런 행동들과 보상이 반복되면 강아지는 요구성 행동이 아니라 '보호자가 손을 긁으라고? 코로 툭툭 치라고? 알겠어'라고 이해가 되어서 강아지에게는 의무 같은, 숙제 같은 행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보호자가 소파에 앉으면 나는 손을 쳐야 돼, 그럼 좋은 일이 생기고 보호자도 좋아해'라고요.
만약 이런 행동들을 고치시려면 반려견이 코로 툭툭 치거나 긁었을 때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거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음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숨겨놓은 장난감이나 간식을 몰래 꺼내도 되나요?

저는 강아지가 보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꺼냅니다. 반려견은 그 장난감이나 애착껌 같은 간식을 숨겨놓고, 보관하겠다는 마음이지, 내일 아침에 저거 먹어야지, 또는 나중에 가지고 놀아야지 하는 마음에 숨겨놓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숨겨 놓은 위치가 만약에 강아지 집이라면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내 집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가족들에게 표현하고 싶을 때 이런 행동들을 하기도 합니다.
자기 집에 무언가를 축적하고 저장하는 행동을 할 때에 강아지가 보지 않을 때 몰래 제자리에 두거나 빼시는 게 나중을 위해서 훨씬 더 현명한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숨겨놓은 장소를 점점 더 지키게 되고 공격성까지 보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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